A Study on Spirituality and Justice - Focusing on the Context of Bonhoeffer's Life Together -
본 연구는 본회퍼의 책, 『신도의 공동생활』에 나타난 영성과 정의에 대해 살펴본 다.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독일의 루터파 개신교 목사였고, 신학자였다. 그는 히틀러의 나치 이데올로기에 저항했고, 그 결과 플로센뷔르크 수용소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1945년 4월 9일, 39세의 이른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했던 본회퍼는 그의 친구인 베트게(Eberhard Bethge)가 본회퍼의 저작들을 소개하면서 알려지게 되 었다. 본회퍼의 신학과 저서는 그가 직면했던 특별한 정치적 상황과 교회적 배경을 고려하면서 읽어야 한다. 핑켄발데(Finkenwalde) 신학원은 참된 교회와 거짓 교회를 명확하게 가리는 “교회투쟁(Struggle of Churches)”의 상황 속에서 세워졌다. 『신도 의 공동생활』은 관계적 영성에 대해 설명한다. 인간은 공동체의 삶을 벗어나서 홀로 살아갈 수 없는 관계적 존재이다. 『신도의 공동생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하는 모든 형태의 직접성을 비판하면서 관계적 영성과 공동체적 영성을 강조한다. 또한 이 웃의 짐을 대신 지고 가는 섬김의 행위는 본회퍼의 책, 『나를 따르라』가 강조하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 섬김은 본회퍼의 책, 『윤리학』이 설명하는 그리스도인의 책임적인 삶과 연결된다. 이와 같이 섬김은 정의의 영성을 지향 한다. 현대 영성은 관계성과 공동체성을 중요하게 다룬다. 현대 영성학은 개인 영성의 관점에서만 추구된 십자가의 영성을 사회적 차원까지 연결시킨다. 사회구조와 개인의 삶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 관계적 영성의 관점은 오늘의 한국교회의 상황을 고려할 때, 사회적 영성과 공적 영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킨다. 이제 한국 교회는 『신도의 공동생활』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그 책이 지향하는 관계적-공동체 적 영성은 한국교회가 사회의 문제들을 외면하면서 살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한국교회는 『신도의 공동생활』이 강조하는 구체적인 섬김을 통해서 마침내 사 회의 약한 자들을 위해 정의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본회퍼가 옥중에서 강조했던 “타자를 위한 교회”가 됨으로써 이 세상을 섬겨야 한다. 요약하면 한국교회는 “기도하고 정의를 행하는” 교회의 공적 영성을 실천해야 한다.
Authors
- Ji Woon Ko (ORCID: https://orcid.org/0000-0003-4349-560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3.201
- Primary Topic
- Religion, Spirituality, and Psycholog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