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Social Welfare Factors in the Deuteronomy
본 연구는 신명기에 나타난 사회복지적 요인에 관한 고찰을 통해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사회복지 제도와 현 한국의 사회복지 제도의 유사성을 살펴보는 연구이다. 고 대 이스라엘 사회는 자신들의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 장하는 제도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러한 고대사회의 제도가 현대사회에서 고대사회 약자보호의 정신을 읽어내고 그 정신을 구현하는 것으로 다시금 재구성될 수 있으면 사회복지실천에 있어서 사회적인 합의에 이르는 일이 수월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 면 현대사회에서의 사회복지를 위한 재원마련과 분배는 사회적으로 많은 논쟁을 낳으 며 사회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부 시선들, 특 히 교회의 시선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교회성장에 방해요인으로 인 식하는 경향을 보인다. 신명기에 나타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로서의 사회복지 제도는 인간의 천부의 권리를 배려하는 사회적 합의로 이해하며 이를 오늘의 사회복 지실천에 대하여 합의를 이루는데 근거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신명기의 사회복지적 요인을 공공재원, 분배, 사회복지실천의 세 범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공공재원의 마련을 위한 십일조 제도는 소득의 10%를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평등적 기여 제도로서 현대 사회복지 재원 마련 방식에 함의를 제공한다. 또한 분배에 있어서 가난한 이웃을 위한 이삭 거두기 금지 규정과 고아, 과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는 현대의 공공부조와 유사성을 보인다. 또한 사회복지실천에 있어서의 신명기는 사회적 약자의 생활지속성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 적인 장치에 관하여 현대사회에 사회복지실천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신명기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복지적 접근은 가난한 사 람들의 사회적 소외를 예방하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사랑 구현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 다. 신명기에 기록된 사회복지 제도는 약자를 보호하고 천부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사회복지를 시행하는 현 개신교회는 신 명기의 사회복지 정신을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회복지 실천에 기여해야 한다. 한국의 개신교회는 사회복지에 관하여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으나 교 회성장이라는 담론에 매몰되어 사회복지실천을 교회성장의 도구로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회의 사회를 향한 사회복지실천의 접근은 교회의 신뢰도를 저 하시키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교회의 존재이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교회 사회복지실천은 사회적 약자로서의 타자성을 극복하는데 일차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현재의 교회성장에 기반한 사회복지실천의 일방성을 극 복하고 인간화를 추구하는 신명기의 방향성이 현 교회사회복지실천으로 나타날 수 있 어야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신명기의 사회복지적 요인들을 고찰하고 신명기 에 나타나는 고대사회의 제도와 한국의 사회복지 제도 간의 유사성을 살펴보면서 ‘현대 이후’에 이루어지는 교회의 사회복지 실천에 주는 시사점을 논하고자 한다.
Authors
- Chang-Jin Hw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3.817
- Primary Topic
- Health and Wellbeing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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