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Relationships among Trauma Healing, Faith and Spirituality, and Redemptive Transformation
이 연구는 제임스 로더(James E. Loder)의 칼케돈 모델을 사용해서 트라우마 치유 와 신앙과 영성의 관계 및 그 신학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먼저 로더의 칼케돈 모델을 소개하고(II), 아래로부터의 관점에서 트라우마 치유에 대 한 심리학 이론과 신앙과 영성을 중요시하는 심리치료 방법을 제시하고(III), 위로부터 의 관점에서 로더의 구속적 변형(redemptive transformation) 이론에 기초해서 트라우마 치유의 신학적 의미를 규명할 것이다(IV). 트라우마 치유에서는 관계 이론(relational theory)을 활용하여 릴레이셔널 홈이라고 비유되는 치유 관계가 공감과 지지뿐만 아 니라 트라우마에 민감한 분석과 대응, 힘 실어주기, 정보제공, 신체 상관적인 기법, 명 확한 경계 맺기, 대인관계 학습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할 수 있다고 밝힌다. 또한 트 라우마 치유의 관계 이론에 신앙과 영성의 차원이 언급되지 않는 것에 주목하고, 영 성 지향적 트라우마 심리치료의 다양한 기법을 제시한다. 여기서는 트라우마 경험과 신앙의 관계, 트라우마 생존자의 신앙/영성 경험 조사, 의미 체계와 영성 지향적 의미 만들기 모델, 하나님 표상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로더의 구속적 변형 이 론을 활용하여 인간의 영과 성령 사이에 유비 관계가 있듯이, 트라우마 치유와 구속 적 변형 사이에도 유비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로더는 인간 실존을 자아-세계-공허-거룩의 4차원적인 구도로 이해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트라우마는 공허의 첨예화된 형태라도 말할 수 있다. 트라우마 치유는 치유 관계를 통해 안정된 애착 관계를 형성 하고 과거를 재구성하고 트라우마로 고착된 에너지를 해방하여 건설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생의 의미와 목적, 의미 만들기 작업, 신앙과 영성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영성 지향적 심리치료는 인간 실존의 4차원적 구도를 활용하여 구속적 변형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그렇지만 구속적 변형은 인간의 인격 안에 그리 스도가 현존하여 자아의 탈중심화 혹은 그리스도의 현존에 따른 인격의 재중심화가 일어날 때 이루어지며, 그리스도가 인격 안에 임재하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리스 도의 형상으로의 지속적 변형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목회상담에서 트라우마 치 유는 성령의 구속적 변형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앞으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트라우마 치유, 구속적 변형, 그리스도의 임재 등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주제를 제시한다.
Authors
- Jung Su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7513-4500)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3.253
- Primary Topic
- Religion, Spirituality, and Psycholog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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