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rocity of The Body as an Embodied Self and Spiritual Life
인간은 하나님의 신비에 의해 몸과 마음과 영의 상호 작용을 통해 형성되어 가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의 차원은 서로 분리될 수 있는 부분 (part)과 실체가 아니라 삶의 양상(aspect)과 인격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의 이러한 차원들의 온전한 상호성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다. 본고는 체화된 자아(embodied self) 로서 몸과 영적 삶의 상호성(reciprocity)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만을 이상화하고 몸의 인격은 이차적인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 한 것은 온전한 영적 삶은 체화된 몸의 성숙한 육체성 또는 물질성(materiality)과 상 호 작용 없이 형성할 수 없다. 따라서 체화된 자아 또는 인격으로서 몸과 영적 삶의 온전한 상호성의 구조와 특성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다. 본고는 체화된 자아로서 몸과 영적 삶의 상호성을 밝히기 위해 먼저 탈체화된 영적 삶의 배경과 모습을 밝힌다. 즉, 탈체화된 영적 삶은 영혼과 몸의 이원론, 고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몸의 경험, 물질 성과 물질주의의 혼동, 신약 성경의 사르크(sarx)에 대한 왜곡된 이해 등으로부터 형 성되었다. 하지만 육과 육신으로 번역된 사르크는 육체나 몸을 지시하지 않고,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죄 본성, 유해 한 옛 습관, 파괴적인 대인관계, 세상에 대응하고 반 응하는 불건전한 방식 등을 지시한다. 탈체화된 영적 삶은 인간의 몸과 영의 가치 등 급화와 왜곡된 영적 실천과 문화도 형성했다는 것을 밝힌다. 특히 기독교 역사에서 탈체화된 영적 실천은 왜곡된 성문화를 형성했다. 체화된 영적 삶은 몸과 마음과 영 의 온전한 상호성 안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온전한 상호성은 실재의 상호 연관성과 실재의 상호 주체성을 모두 포함한다는 것을 논한다. 실재의 상호 연관성은 모든 차원이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인식이며, 실재의 상호 주체성은 각 차원은 주체 로서 가치를 지닌다는 인식이다. 실재의 상호 연관성은 차원의 본질에 대한 인식의 문제이고, 실재의 상호 주체성은 모든 차원의 가치에 대한 개성을 인정한다는 인식이 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체화된 몸이 수반된 영적 실천으로 몸과 마음과 영이 함께하 는 걷기 기도, 이웃 사랑을 위한 몸의 참여가 수반된 부분 금식 기도, 그림 그리기 기 도 등을 제시한다.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영적 삶이 몸의 성숙한 물질성과 상호 작용 하도록 하는 영적 문화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Authors
- Changkug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3.227
- Primary Topic
-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