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ary Order for the Anthropocene : Republic of the Noosphere
본고는 새로운 지질시대로서 인류세 개념이 제기하는 우주론적 도전을 규명하고 그에 부합하는 탈주권적 행성질서의 대안으로 마음권의 공화국(republic of the noosphere)을 제시한다. 인류세는 인간과 자연이 뒤얽히는 우주론을 제시하여, 수동적 자연과 능동적 인간을 나누는 근대 우주론 위에 세워진 주권국가질서를 넘어서는 대안의 모색을 촉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제정치학의 인류세 논의는 그 위기의 측면만을 부각하여, 인류세의 우주론적 전환에서 가능한 대안적 행성질서의 탐색은 미흡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본고는 먼저 떼이야르 드 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rdin)의 마음권 이론을 통해 인류세의 정치 및 윤리적 원리는 지구를 덮는 통합된 마음권의 출현에 부합해야 함을 보이고, 다음으로 성리학 질서론으로 마음권을 재구성해, 전 행성에 걸쳐 개인들의 마음이 연합한 마음권의 지구공화국을 대안적 행성질서로 제시한다.
Authors
- Inho Choi (ORCID: https://orcid.org/0000-0002-0884-5994)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Political Science Review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8854/kpsr.2024.58.4.001
- Primary Topic
- Global Energy and Sustainabilit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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