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oubled Relationship of Friendship, Fraternity and Democracy: Derrida’s Thoughts on the Platonic Question of Political Existence in the Politics of Friendship
본 연구는 데리다의 『우정의 정치학』에 나타난 플라톤 대화록에 관한 해석을 중심으로 정치적 존재의 문제에 대해 다룬다. 본고는 데리다의 해석적 사유가 정치적 우정과 민주적 우애에 내재한 인간 공존의 고전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데리다의 차연(différance) 개념이 가지는 해체주의적 개념화에 초점을 두어, 그의 사유 방식에 내포한 존재에 관한 고전적 질문들과 정치적 접근법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조명을 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이에 본고는 『우정의 정치학』에 대한 밀착 독해를 통해 데리다의 우정(friendship)과 우애(fraternity)에 관한 사유는 무엇보다 고대철학적 사유에 담긴 정치적 존재의 모호한 본성을 드러내고자 의도한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그의 플라톤 대화록 해석은 민주적 공존의 문제적 기반을 규명하면서, 민주주의가 자연적 형제애를 중시하는 관습적 교리와 분리되기 어려움을 보여준다.
Authors
- Sangwon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3-2471-807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ONTEMPORARY POLITICS
- Published
- 2024-08-31
- DOI
- https://doi.org/10.52594/jcp.2024.08.17.2.195
- Primary Topic
- Philosophy, Ethics, and Existentialism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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