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alysis on the British Vice Consulate’s Protection Activities for Chinese Merchants right after the First Sino-Japanese War Period in Incheon― Focusing on the Activities of Vice Consul Joly ―
본고는 청일전쟁 발발 직후부터 1899년 12월 말 한청통상조약이 발효되기까지의 5년 5개월여 동안 영국영사관의 화인 보호활동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영국총영사관이 청국정부의 요청으로 화인 보호를 하게 된 배경은 조선의 화상이 영국산 면직물을 상하이에서 수입해 조선에서 판매함으로써 양자간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일치했다는 점과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기 위해 청국의 조선에서의 지배권을 인정하는 영국의 대 동아시아 전략에서 나왔다. 졸리 부영사는 1897년 9월 9일 착임하여 1898년 6월 23일 사망할 때까지 8.5개월의 짧은 재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화인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여러 성과를 냈다. 그의 인천 화인의 보호 활동 사례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삼리채 청국확충조계 내 조선인 무연고 묘지의 철거와 조선인 박치삼사망 사건에 연루된 청국 순포와 화인의 변론 안건이었다. 두 안건 모두 조선정부 인천항 감리와 외교 교섭을 통해 진행했다. 졸리 부영사의 적극적인 변론으로 순포 2명은 부영사에 의한 구두 견책에 그쳤고, 유족에게 100원의 구휼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타결되었다. 인천 화상은 졸리 부영사가 재직 중 사망하자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졸리 미망인에게 금전적 지원을 했으며, 졸리 부영사에 대한 헌사(獻辭)를 조각한 중국풍의 묘비를 세웠다. 그 묘비는 현재 서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있다.
Authors
- Jung-hee Y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Honam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7996/hs.76.5
- Primary Topic
- Marine and Coastal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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