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Unjusa Temple 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of Overcoming Disaster Doryang
운주사는 일반 사찰과 다른 배치와 다수의 석탑과 석불이 있어서 지나치게 신비화되었다. 그러나 운주사를 조성한 사람들은 전남지방의 고려인이다. 따라서 운주사 역시 통일신라에서 고려에 이르는 불교문화와 사회·경제·정치적 요소의 분석을 통하여 성격을 유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장고준형 다층석탑, ‘∧’수인 석불, 야외도량 형태의 배치, 영산강 유역에서 입지, 사명(寺名), 다탑다불을 조성할 수 있는 정치적·경제적 기반 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고려 세장고준형 다층석탑 비교와 『法苑珠林』내용을 근거로 운주사 세장고준형 다층석탑은 치수와 관련된 비보탑임을 밝혔다. 운주사의 사명(寺名)과 ‘∧’수인 석불 분석을 통해, 운주사 석불들은 기우도량 경전인 『大雲輪請雨經』의 운여래(雲如來) 상징으로 추정하였다. 입지 분석을 통하여, 운주사 조성 배경이 11세기 초 나주목 승격과 관련 있음을 밝혔다. 연구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나주목 승격에 따라 나주평야의 주요 수자원인 영산강 치수가 중요해 졌고, 운주사는 영산강의 수해,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재난극복 도량으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Authors
- In-Soo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2599-092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Honam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7996/hs.76.3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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