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fication and Postulation of the Universal Necessity of Judgment of Taste : Focusing on the Interpretation of the Deduction of Pure Aesthetic Judgment
본 논문의 목표는 칸트가 ‘선험적 보편타당성’과 ‘필연성’을 가진다고 말하는 ‘취미판단’이 무엇이며, 그것이 보편·필연적이라는 주장이 무슨 의미인지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판단들의 보편적이고-필연적인 타당성에 대한 주장의 정당화”인 『판단력비판』 1부 ‘미감적 판단력 비판’의 연역을 분석한다. 2장에서는 먼저 취미판단의 연역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살피고, 각각의 문제점을 밝힌다. 살펴볼 선행 연구들은 다음과 같다. (1) (숭고에 대한 논의를 제외한) 취미론 전체를 경험적 연역, 초월적 연역, 체계의 연역이라는 세 가지 연역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 (2) 연역은 ‘미 분석론’의 반복일 뿐이며, 제4계기의 ‘인식능력들의 가장 유익한 비율’이 중요하다는 주장. (3) 공통감이 연역의 핵심이라는 주장. (4) 연역은 도덕성과의 연관 속에서만 완수되며, 변증론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 이러한 주장들이 연역의 대상과 범위를 잘못 이해했다는 점을 밝힌 후, 3장에서는 칸트의 ‘취미판단’을 ①개별적 취미판단, ②순수 취미판단, ③취미판단의 원리라는 세 단계로 구분하여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취미판단의 연역은 두 가지 과제, 즉 취미판단의 원리가 보편 타당함을 정당화하는 과제와 ‘선험적 종합 판단’의 하나로서 순수 취미판단의 가능성을 해명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두 번째 과제를 위해서만 공통감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③의 보편필연성은 ‘정당화’되는 것이고, ②의 보편필연성은 공통감을 ‘요청’함으로써 가능해지며, ①의 보편필연성은 ‘분석론’의 규준들을 참조해 스스로 평가해본 후에 타인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보인다.
Authors
- Hyunju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3536-8900)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ant Studies
- Published
- 2024-12-15
- DOI
- https://doi.org/10.32333/ks.54.2.3
- Primary Topic
-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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