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id the Government’s Direct Participation in the Platform Monopolistic Market Fail?: A Case Study of Public Delivery Apps
음식배달플랫폼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속화된 비대면화, 1인 가구 증가, 맞춤형 소비에 대한 니즈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최근 급격하게 성장한 분야이다. 시기적으로 적절한 아이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일부 기업이 해당 시장을 선점하였고, 플랫폼 산업의 특성이 더해져 독과점 체제가 형성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가 직접 서비스 제공에 참여해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한 공공배달앱 사례이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음식배달플랫폼의 수수료 체계가 소상공인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의견에 따라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도입되었지만, 2024년을 기준으로 이미 여러 개가 폐지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해석하기 위하여 정책실패 분석 틀을 적용한 종합적 접근을 시도하였다.<br/> 분석 결과, 공공배달앱은 합리적, 정치적, 환경적 접근에서 모두 직간접적인 실패의 징후를 보이고 있었다. 공공배달앱 사례는 플랫폼 산업에 대한 적절한 이해와 대응이 부족한 공급자 중심의 설계였으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충분한 정책지지의 확보 실패,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이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독과점과 같은 시장실패가 정부개입의 이유가 될 수는 있으나, 정책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해당 산업의 특징, 이해관계자, 환경 변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이 설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Authors
- Jungmin Ryu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3036/kapae.2024.34.4.1
- Primary Topic
- Digital Economy and Work Transform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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