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ssay on ‘Media Alienation’ and ‘Media Identity’ of Cultural Contents Consumers in Digital Era : Via Bourdieu’s Cultural Sociology

본 연구는 개인과 사회의 상호 관계 하에 문화콘텐츠 수용자를 논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이에 디지털 시대의 양상을 반영하여 문화콘텐츠 수용자의 ‘미디어 소외(media alienation)’와 ‘미디어 정체성(media identity)’이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이를 고찰하기 위하여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의 문화사회학을 이론적 방법론으로 확장하였다. 구체적으로 문화콘텐츠 수용자는 부르디외의 주요 개념인 아비투스와 장,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이 디지털 미디어와 연결되면서 미디어 소외를 양산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또한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디지털 미디어가 개인의 사회적 정체성을 대변하는 미디어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다는 논지를 전개한다. 기실 디지털 시대의 문화콘텐츠 수용자 연구는 시대적 혹은 매체적 환경과 분리되어 수행될 수 없다. 이는 수용자 연구가 소속된 집단이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과 공명한다. 주지하는 바 문화콘텐츠학은 여전히 정립 중이다. 실용과 학문이라는 두 지점을 수렴하는 학문적 위상을 갖기 위해서는, 분석대상인 콘텐츠와 이를 해석하는 이론의 통합적 연구방법론을 지향해야 한다. 그 시론 격인 본 연구의 목표는 디지털이 문화를 지배하는 기술 중심시대의 미디어 소외와 미디어 정체성을 탐색함으로써, 문화콘텐츠 수용자 연구의 저변을 확장하는 것이라 하겠다. 문화콘텐츠 수용자 연구는 문화적 상상력(cultural imagination)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변인을 상상하여 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로 향하는 사회학적 상상력(sociological imagination)을 더함으로써 진정한 융합학문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everything in the world)’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문화콘텐츠학적 상상력이야말로 분류와 합류를 통한 변증법적 학문의 위상을 정립하는 토대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Humanities Contents
Published
2024-12-31
DOI
https://doi.org/10.18658/humancon.2024.12.53
Primary Topic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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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ssay on ‘Media Alienation’ and ‘Media Identity’ of Cultural Contents Consumers in Digital Era : Via Bourdieu’s Cultural Sociology

So 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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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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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ssay on ‘Media Alienation’ and ‘Media Identity’ of Cultural Contents Consumers in Digital Era : Via Bourdieu’s Cultural Sociology

So 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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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개인과 사회의 상호 관계 하에 문화콘텐츠 수용자를 논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이에 디지털 시대의 양상을 반영하여 문화콘텐츠 수용자의 ‘미디어 소외(media alienation)’와 ‘미디어 정체성(media identity)’이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이를 고찰하기 위하여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의 문화사회학을 이론적 방법론으로 확장하였다. 구체적으로 문화콘텐츠 수용자는 부르디외의 주요 개념인 아비투스와 장,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이 디지털 미디어와 연결되면서 미디어 소외를 양산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또한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디지털 미디어가 개인의 사회적 정체성을 대변하는 미디어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다는 논지를 전개한다. 기실 디지털 시대의 문화콘텐츠 수용자 연구는 시대적 혹은 매체적 환경과 분리되어 수행될 수 없다. 이는 수용자 연구가 소속된 집단이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과 공명한다. 주지하는 바 문화콘텐츠학은 여전히 정립 중이다. 실용과 학문이라는 두 지점을 수렴하는 학문적 위상을 갖기 위해서는, 분석대상인 콘텐츠와 이를 해석하는 이론의 통합적 연구방법론을 지향해야 한다. 그 시론 격인 본 연구의 목표는 디지털이 문화를 지배하는 기술 중심시대의 미디어 소외와 미디어 정체성을 탐색함으로써, 문화콘텐츠 수용자 연구의 저변을 확장하는 것이라 하겠다. 문화콘텐츠 수용자 연구는 문화적 상상력(cultural imagination)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변인을 상상하여 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로 향하는 사회학적 상상력(sociological imagination)을 더함으로써 진정한 융합학문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everything in the world)’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문화콘텐츠학적 상상력이야말로 분류와 합류를 통한 변증법적 학문의 위상을 정립하는 토대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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