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Ideological Implications of Illustrations in Modern Korean Language Textbooks - Focusing on Gender Representation and the Status of Children
본 연구에서는 교과서 속 삽화의 존재의의와 이데올로기적 작동 방식을 본격적으로 의미화하고, 근대계몽기와 일제강점기 국어과 교과서 속에 나타난 인물 삽화를 중심으로 그 이념적 함의를 다각도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근대 국어과 교과서 가운데 삽화를 활용하고 있는 총 14종 100권을 연구 대상으로 이를 시기별로 나누어 변화의 흐름을 추적하였다.교과서 삽화는 학습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자 텍스트의 부수적 존재라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시대의 변화와 그에 따른 미세한 이념적 조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정치적 매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념의 시각적 내재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교과서 삽화는 교육 이념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본 연구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성별에 따른 재현 양상과 달라진 아동의 위상에 초점을 맞추어 그 유의미한 차이와 변화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근대 교과서 속 삽화가 단순한 이념 전달의 보조적 매체를 넘어, 사회적ㆍ이념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는 매체로서 전략적으로 사용되었음을 규명하였다.
Authors
- Subin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omparative Korean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9115/cks.32.3.6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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