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on Narrative Dimension in Antony Gormley’s Artwork
본문은 안토니 곰리의 작품에 대하여 작품 자체의 서사 내용, 작품과 시간의 관계, 그리고 작품과 공간의 관계의 세 가지를 연구한다. 첫째, 곰리는 신체 조각을 창작의 주체로 삼아 신체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인식을 관객에게 전달하며, 이는 대중에게 자신의 정체성과 그 인식에 대해 깊이 고민하도록 유도한다. 곰리의 작품자체에 있는 서사적 내용은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간 상호작용 관계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다룸으로써 관객에게 자신의 사회 문화적 위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둘째, 곰리는 탈맥락적 조각을 특정한 공간에 두어 보편적인 신체의 형상이 고정된 시간 범위를 초월하며 서사적 가치를 갖게 한다. 이러한 방식은 사람들에게 인류 존재의 의미와 생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이에 따라 곰리의 작품은 시공간이 합류하는 지점이 되어 관객과 넓은 시간적 범위를 연결한다. 셋째, 곰리는 환경이 신체 주체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신체의 부재와 담론의 현존”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물질과 에너지 간의 전환을 반영하는 서사적 공간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공간에서 물질적 존재와 관념적 표현의 밀접한 결합은 유동적인 상호작용 체험을 형성한다. 이 세 가지 문제를 연구한 결과 곰리의 조각 예술이 다양한 서사 방식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복잡성을 반영하며, 다양한 매체, 개념, 공간 구성을 통해 각 작품이 서사적 개념을 담아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다원화된 표현은 관객이 다양한 차원에서 작품과 공명하게 하며, 개인의 정체성과 관념을 사회, 문화적 요인과 함께 세 가지 다른 차원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곰리의 조각 예술 작품을 정체성, 공간, 시간의 세 가지 차원에서 바라보면, 곰리는 예술 작품에서 서사의 경계와 차원을 확장하였으며, 관객들에게 그의 작품 속에서 자신과 사회, 문화, 시공간 간의 연관성을 찾도록 독려한다. 이렇듯 곰리의 예술은 단순히 물질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를 보여주며, 이는 오늘날 조각 예술 분야에 새로운 서사 방식과 관점을 제공한다.
Authors
- Hyuk Yong Um
- Yin Chuan Liu (ORCID: https://orcid.org/0009-0005-7690-0886)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47294/ksbda.25.6.28
- Primary Topic
- Digital Media and Visual Ar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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