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Role of Corporate Typefaces in Emotional Branding and Consumer Responses
기업 서체는 브랜드의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도구로 기능하지만, 감성적 브랜딩에서 서체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화와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기업 서체가 브랜드 감성 전달과 소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서체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범위는 문헌 조사와 사례 분석을 통해 주요 기업 서체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간의 관계를 파악하였으며, 기업들이 서체를 활용해 다국어 지원 및 디지털 플랫폼 최적화 전략을 구사하는 방식도 다루었다. 이를 바탕으로, 서체가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감성적 연결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실증 연구를 설계하였다. 실증 연구는 2024년 기준 한글과 영문 모두 제작되어 무료로 배포된 8개의 주요 기업 서체(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돋움체’, 롯데의 ‘롯데마트체’, 네이버의 ‘나눔고딕체’, 현대카드의 ‘Youandi체’, 카카오의 ‘카카오체’, 한화의 ‘한화체’, 배달의민족의 ‘배민체’, 삼성의 ‘삼성원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은 서체가 브랜드 감성 전달력, 브랜드 충성도, 감성적 유대감, 소비자 행동 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하였으며, Kruskal-Wallis H 검정과 Duncan 사후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네이버의 ‘나눔고딕체’와 현대카드의 ‘Youandi체’, 배달의민족 ‘배민(한나)체’는 감성 전달력과 브랜드 인지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체적인 소비자 반응은 평균 3점대 초반에 머물러, 서체가 감성적 유대감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체가 감성적 브랜딩에서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업 서체가 감성적 브랜딩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실증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서체의 감성적 효과를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체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 의의를 가진다. 후속 연구에서는 최근 개발된 서체를 포함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서체가 다양한 문화권과 디지털 플랫폼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Authors
- Sung Kye Kim
- Young Mi Ba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47294/ksbda.25.6.20
- Primary Topic
- Consumer Packaging Perceptions and Trend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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