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on the Buddha Images of Three Main Halls in Baekje Mireuksa Temple
본고는 익산 미륵사지의 발굴 성과 및 동아시아 삼국의 유물과 문헌 기록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미륵사 삼금당에 봉안되었을 불교조상의 조합, 주존인 미륵불의 법량, 좌법, 재료 등을추론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것은 미륵사 삼금당의 규모 및 건축기법의 특징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미륵사는 “미륵의 용화삼회에 기초하여 3원으로 건립되었으며, 이곳에는 미륵삼존상이 봉안”되었다. 본고는 이 기록에 근거해 미륵사 삼금당의 본존불을 미륵불로, 그리고 그 좌우에는 협시보살이 배치되었을 것으로 추론했다. 다만, 동·서금당에 비해 규모가 큰 중금당에는 삼존 이외에 또 다른 존상이 봉안되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미륵사가 3원 가람으로 계획되었지만, 7세기 전반 장기간에 걸쳐 조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여미륵불의 좌법을 두 가지로 추론했다. 즉 초기의 통일적인 디자인에 의해 삼금당 모두 결가부좌의미륵불을 안치했을 경우, 그리고 6세기 후반부터 중국의 미륵불이 의좌형으로 변화하는 양상을반영해 늦게 조영된 동·서금당에 중금당과 달리 의좌불을 봉안했을 경우다. 당시 백제는 물론 동아시아 삼국에서 장육상의 조성이 활발했던 점, 그리고 미륵사 금당 기단축조의 특이성 등을 고려해 미륵사 삼금당에는 무거운 소조상보다는 가벼운 장육의 협저상이 봉안되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했다.
Authors
- Hyunsook S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Dongak Art History
- Published
- 2024-12-30
- DOI
- https://doi.org/10.17300/dah.2024.36.5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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