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behind Wives : Male Migration and Empowerment of Women in Nepal
이 연구는 남성의 국제 노동 이주가 본국에 남아 있는 여성의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네팔 포카라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네팔은 국제 노동 이주의 주요 송출국으로, 많은 남성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해외로 나가 일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본국에 ‘남아 있는 여성’들은 가정 내외에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한다. 이 연구는 이러한 여성들의 삶의 변화를 다각도로 관찰하고, 특히 여성의 자주성과 선택능력 확장을 중심으로 임파워먼트 양상을 분석한다. 연구 결과, 여성들은 남편을 대신하여 새로운 책임과 역할을 부여받고 가정 내 권력관계 변화를 경험하였다. 여성들은 때때로 전통적 젠더 규범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고, 때로는 기존의 남성 중심적 관습과 규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발적으로 불평등한 젠더 규율에 순응하는 태도를 고수하기도 했다. 또한 남편의 귀환과 함께 다시 전통적 역할과 지위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연구는 남성의 국제 노동 이주가 본국 여성의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여성들의 다양한 상황과 서사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주목할 만하다.
Authors
- HyoJung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ross-Cultural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7249/ccs.2024.12.30.2.247
- Primary Topic
- Migration and Labor Dynamic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