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ers Who Didn’t Become Masters in “the Workers’ State”: Workers’ Experiences in Labor-Capital Relations of Private Enterprises during the Early CCP Takeover of Beijing

중국공산당은 1949년 베이징을 접관(接管)하면서 사회주의 정책을 실시하지 않고 신민주주의 정책을 실시했다. ‘생산발전, 노자양리’와 같은 신민주주의 기조에 따라 접관 이후에도 사영기업은 폐지할 대상이 아니라 발전하도록 돕고 협력할 대상으로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자 국가’에서 사영기업 노동자들은 ‘국가의 주인’으로 호명되었지만 노동 현장에서는 자본주의적 피착취계급이라는 모순적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이론적 모순에만 그치지 않았다. 실제로 중공의 베이징 접관 이후 베이징에서는 노자쟁의가 급증했다. 쟁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해고와 임금 문제였다. 이는 당시 노자쟁의가 노동자들의 삶을 방어하기 위한 행동의 결과였음을 의미한다. ‘노동자 국가’에서 노동자들은 물가 급등으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고 또 일상적으로 해고의 공포에 직면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자본가들의 반응은 매우 흥미롭다. 당시 사영기업 자본가들은 위축된 상태에서 근신하지만은 않았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마음대로 해고하며 공회를 약화시키기 위해 공격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중공과 정부, 공회는 이런 자본가들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다. 신민주주의 기조에 따라 자본가들은 단결과 협력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중공 혁명 이후에도 사영기업 공장에서 노동자들은 여전히 ‘피착취 무산계급’이었고 자본가들은 실질적인 공장의 주인이었다. 이 시기의 노자관계는 모순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중공 혁명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경험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북경시당안관 당안 자료를 주요하게 참고했다. 확실한 것은, 중공의 혁명 성공 초기 적어도 ‘5반’운동 이전까지 ‘노동자 국가’에서 노동자들은 아직 주인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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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Published
2024-12-31
DOI
https://doi.org/10.35820/jmcs.26.3.2
Primary Topic
China's Socioeconomic Reforms and Governance
Typ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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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ers Who Didn’t Become Masters in “the Workers’ State”: Workers’ Experiences in Labor-Capital Relations of Private Enterprises during the Early CCP Takeover of Beijing

Suk Jin Park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China's Socioeconomic Reforms and Governance
article

Workers Who Didn’t Become Masters in “the Workers’ State”: Workers’ Experiences in Labor-Capital Relations of Private Enterprises during the Early CCP Takeover of Beijing

Suk J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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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중국공산당은 1949년 베이징을 접관(接管)하면서 사회주의 정책을 실시하지 않고 신민주주의 정책을 실시했다. ‘생산발전, 노자양리’와 같은 신민주주의 기조에 따라 접관 이후에도 사영기업은 폐지할 대상이 아니라 발전하도록 돕고 협력할 대상으로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자 국가’에서 사영기업 노동자들은 ‘국가의 주인’으로 호명되었지만 노동 현장에서는 자본주의적 피착취계급이라는 모순적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이론적 모순에만 그치지 않았다. 실제로 중공의 베이징 접관 이후 베이징에서는 노자쟁의가 급증했다. 쟁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해고와 임금 문제였다. 이는 당시 노자쟁의가 노동자들의 삶을 방어하기 위한 행동의 결과였음을 의미한다. ‘노동자 국가’에서 노동자들은 물가 급등으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고 또 일상적으로 해고의 공포에 직면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자본가들의 반응은 매우 흥미롭다. 당시 사영기업 자본가들은 위축된 상태에서 근신하지만은 않았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마음대로 해고하며 공회를 약화시키기 위해 공격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중공과 정부, 공회는 이런 자본가들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다. 신민주주의 기조에 따라 자본가들은 단결과 협력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중공 혁명 이후에도 사영기업 공장에서 노동자들은 여전히 ‘피착취 무산계급’이었고 자본가들은 실질적인 공장의 주인이었다. 이 시기의 노자관계는 모순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중공 혁명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경험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북경시당안관 당안 자료를 주요하게 참고했다. 확실한 것은, 중공의 혁명 성공 초기 적어도 ‘5반’운동 이전까지 ‘노동자 국가’에서 노동자들은 아직 주인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Vol.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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