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Violence Caused by Colonial Capital and Subalternity in the Gateway City, Shanghai: Focused on the Prostitutes in the Republic of China Era
이 글은 민국시기 상하이 창기의 서발터니티적 성격을 분석한다. 이 글은 ‘근대 상하이의 창기업 발달의 원인은 무엇이며, 여기에 종사하던 창기들의 삶은 어떠했고, 그들을 서발터니티로 볼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관문도시 상하이는 강제적인 개항 이후 유입된 열강의 자본에 의하여 발전하면서 향락산업이 발달하였고, 전통적 소농경제의 해체, 전쟁 및 자연재해에 의해 유입된 인구 중 생계가 곤란했던 여성들이 창기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렇지만 ‘섹슈얼리티’ 즉 남성의 성적 욕망을 채워주던 창기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고, 폭력과 성병에 노출되어 있었다. 1920년대에 전개된 폐창운동은 흐지부지 되었고, 이후의 국민정부가 펼친 금창 관련 정책도 성과가 미흡했으며, 오히려 암묵적으로 창기업을 조장하는 태도를 취했다. 즉, 국가가 창기를 생산하고 창기에 가해지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만드는 식민자본의 병폐를 변화시키지 못했으며, 창기들은 이에 대해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못하는 ‘타자화된 신체’로서의 존재일 뿐이었다. 때문에 이 글은 민국시기 상하이의 창기는 국가, 자본, 사회경제적 조건 및 사회적 폭력이라는 복합적이면서 중층적인 구조 속에서 탄생한 서발터니티임을 주장한다.
Authors
- Ji You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5820/jmcs.26.3.1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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