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thical Teleology of John Duns Scotus
이 논문은 요한 둔스 스코투스의 윤리학이 목적론임을, 즉 스코투스의 행복개념이 인간 본성의 윤리적 완성임을 주장한다. 비록 스코투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적 능력 개념을 재해석하여 지성을 자연적 능력으로, 의지를 자연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능력으로 정의하여,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성에서 찾던 이성적 능력을 의지에서 찾는 혁신을 보여주며 지성에 머물러 있던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적 이성론을 근본적으로 극복하지만, 행복 개념에 대한 이해에서는 지성의 완성이던 행복을 의지의 완성으로 재해석할 뿐, 행복을 인간 본성의 완성으로 이해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적 목적론을 계승하고 있다. 스코투스는 안셀무스의 의지의 두 성향 이론을 받아들여 의지 안에서도, 이익성향으로 드러나는 자연의지와 정의성향으로 드러나는 자유의지를 구분하는데, 스코투스 사상 안에서 행복은 정의성향의 이익성향에 대한 조절로 성취하는 윤리적 완성이다. 토마스 윌리암스의 영향력 있는 논문, “How Scotus Separates Morality from Happiness”는 스코투스의지 개념의 혁신을 잘 보여주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과의 연속성을 보아내지 못하고 스코투스 윤리학을 “비-중세적”이라 규정한다. 본 논문은 이를 반박한다.
Authors
- Sungho Park (ORCID: https://orcid.org/0000-0001-7416-105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philosophia medii aevi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52654/pma.30.185
- Primary Topic
- Medieval Philosophy and Theolog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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