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iomatic Method in Albert the Great’s Metaphysics and Some of its Axioms
알베르투스는 형이상학을 모든 학문들의 원리를 제공하는 기초 학문으로, 그 연구 대상은 “가장 먼저 유출된 존재”로 이해한다. 그리고 공리적 방법으로 존재와 선의 관계를 규명한 보에티우스의 『데헵도마디부스』를 자신의 형이상학적 체계 내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수용한다. 제일원인이 만물의 단일한 근거이고 세계가 여기서 창조되었다는 사상은 공리들과 그것들로 조합된 다수의 학적 지식들의 논증 질서에 대응한다. 알베르투스는 『원인론』의 제일원인을 그 자신인 것을 산출하는 원인으로 이해하는데, 어떠한 원인도 가지지 않고 피조물과도 결합되지 않는다는 점이 제일원인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이를 알베르투스는 『원인론 주해』와 『형이상학 주해』에서 보에티우스의 네 가지 공리를 가지고 해명한다.본 논문은 알베르투스의 형이상학에서 공리적 방법(axiomatic method)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분석하는 연구다. 특히, 보에티우스의 『데헵도마디부스』와 『원인론』이 알베르투스 형이상학의 공리적 틀을 형성하는 중요한 원천임을 규명한다. 기존연구들이 알베르투스주의자들의 사유에서 공리적 방법의 흔적을 찾는 데 집중했다면, 본 연구는 알베르투스 자신의 텍스트에서 이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며, 그의 형이상학 체계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주목했다. 알베르투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수용하면서도 프로클로스적인 요소, 즉 기하학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존재의 근거를 공리적 구조로 정립한다. 이를 통해 알베르투스의 형이상학적 사유가 보에티우스와 『원인론』을 통해 어떻게 연역 체계로서 구성되었는지를 밝히고, 나아가 그의 사상이 근대 형이상학 발전에 미친 영향을 가늠하고자 한다.
Authors
- Kyuhee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philosophia medii aevi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52654/pma.30.55
- Primary Topic
- Medieval Philosophy and Theolog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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