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eation and Conversio of the First Human Soul: Focusing on the Hypotheses in the Book VII of De Genesi ad litteram

『창세기 문자적 해설(De Genesi ad litteram)』 제VII권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의 확고한 권위에 바탕을 두고, 최초의 인간 영혼에 관한 다양한 가설들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에, 마침내 자기가 가장 선호하는 ‘합리적인’ 하나의 가설에 도달한다. 그것은 인간 영혼이, 천사적 자연과 마찬가지로, 기원으로부터 완성된 존재자로서 창조되었다는 것이다(“sicut primitus conditusest dies.” VII.24.35). 하지만 그는 제I권과 제IV권에서 “영적인 빛(lux spiritalis)”이 존재로 나오라는 창조주의 부르심(“Fiat lux” 창세 1,3)에 응답하는 “돌아섬(conversio)”을 통해 창조되었다고 설명하던 것과는 달리(I.1.2-3; 3.7; 5.10;IV.22.39), 인간 영혼의 창조 방식에 관해서는 아무런 구체적인 설명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제III권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제시하는 인간 영혼의 창조본문(창세 1,26-27)이 지닌 특징에 관한 설명(III.20.31)으로부터, 그것의 창조 방식에 관한 결정적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인간 영혼은 천사적 자연과 동일한 지성적 본성을 지니고 “하느님의 모상을 향해(ad imaginem Dei)” 창조된 존재자인 한에서, 그것의 창조는 하느님께 대한 지식으로 이뤄지며, 그것의 창조 방식은 타락 이후에 그것의 존재론적 쇄신과 변형, 곧 하느님 모상의 완성을 위한 원리와 일치한다(III.20.32). 한편, 인간 영혼의 인식이 언제나 대상을 향한 ‘지향적 돌아섬(conversiout intentio)’을 통해 이뤄지며, 그것이 사랑의 동력으로부터 비롯된 ‘사랑의 인식’인한, 언제나 인식 대상(의 형상)에 따라서 자기-존재를 재규정(쇄신과 변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는 인간 영혼도, 천사적 자연과 마찬가지로, 존재를 향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랑의 돌아섬을 통해 창조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전망으로부터 우리는 인간 영혼의 존재가 지닌 기원적인 지향적 구조, 곧 삼위일체적 존재 구조를 확증하게 되며, 바로 그 존재 구조에 따라, 성령을 통해 부어진 상승하는 사랑의 초월-지향(extensio)으로 성자-말씀을 향해 돌아섬으로써, 인간 영혼은 단지 자기 존재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자의 존재를 그것의 기원이자 목적인 삼위일체 하느님께 되돌리는(referre) 관계(relatio) 안에서, 그분으로부터 유래하는 존재 의미를 모든 피조물에 증여하게 된다. 더 나아가, 지성적 피조물의 이러한 삼위일체적 돌아섬의 기원이 성부를 향한 성자의 돌아섬이라는 ‘내재적 삼위일체’의 차원을 지닌다면(beata v. 4.34), 우리는 삼위일 체적사랑의 관계를 구성하는 ‘돌아섬-지향’ 개념을 통해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적 존재론’을 정초할 수 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philosophia medii aevi
Published
2024-12-31
DOI
https://doi.org/10.52654/pma.30.7
Primary Topic
Medieval Philosophy and Theology
Typ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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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ion and Conversio of the First Human Soul: Focusing on the Hypotheses in the Book VII of De Genesi ad litteram

Sung Jin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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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eval Philosophy and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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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ion and Conversio of the First Human Soul: Focusing on the Hypotheses in the Book VII of De Genesi ad litteram

Sung Jin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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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창세기 문자적 해설(De Genesi ad litteram)』 제VII권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의 확고한 권위에 바탕을 두고, 최초의 인간 영혼에 관한 다양한 가설들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에, 마침내 자기가 가장 선호하는 ‘합리적인’ 하나의 가설에 도달한다. 그것은 인간 영혼이, 천사적 자연과 마찬가지로, 기원으로부터 완성된 존재자로서 창조되었다는 것이다(“sicut primitus conditusest dies.” VII.24.35). 하지만 그는 제I권과 제IV권에서 “영적인 빛(lux spiritalis)”이 존재로 나오라는 창조주의 부르심(“Fiat lux” 창세 1,3)에 응답하는 “돌아섬(conversio)”을 통해 창조되었다고 설명하던 것과는 달리(I.1.2-3; 3.7; 5.10;IV.22.39), 인간 영혼의 창조 방식에 관해서는 아무런 구체적인 설명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제III권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제시하는 인간 영혼의 창조본문(창세 1,26-27)이 지닌 특징에 관한 설명(III.20.31)으로부터, 그것의 창조 방식에 관한 결정적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인간 영혼은 천사적 자연과 동일한 지성적 본성을 지니고 “하느님의 모상을 향해(ad imaginem Dei)” 창조된 존재자인 한에서, 그것의 창조는 하느님께 대한 지식으로 이뤄지며, 그것의 창조 방식은 타락 이후에 그것의 존재론적 쇄신과 변형, 곧 하느님 모상의 완성을 위한 원리와 일치한다(III.20.32). 한편, 인간 영혼의 인식이 언제나 대상을 향한 ‘지향적 돌아섬(conversiout intentio)’을 통해 이뤄지며, 그것이 사랑의 동력으로부터 비롯된 ‘사랑의 인식’인한, 언제나 인식 대상(의 형상)에 따라서 자기-존재를 재규정(쇄신과 변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는 인간 영혼도, 천사적 자연과 마찬가지로, 존재를 향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랑의 돌아섬을 통해 창조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전망으로부터 우리는 인간 영혼의 존재가 지닌 기원적인 지향적 구조, 곧 삼위일체적 존재 구조를 확증하게 되며, 바로 그 존재 구조에 따라, 성령을 통해 부어진 상승하는 사랑의 초월-지향(extensio)으로 성자-말씀을 향해 돌아섬으로써, 인간 영혼은 단지 자기 존재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자의 존재를 그것의 기원이자 목적인 삼위일체 하느님께 되돌리는(referre) 관계(relatio) 안에서, 그분으로부터 유래하는 존재 의미를 모든 피조물에 증여하게 된다. 더 나아가, 지성적 피조물의 이러한 삼위일체적 돌아섬의 기원이 성부를 향한 성자의 돌아섬이라는 ‘내재적 삼위일체’의 차원을 지닌다면(beata v. 4.34), 우리는 삼위일 체적사랑의 관계를 구성하는 ‘돌아섬-지향’ 개념을 통해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적 존재론’을 정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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