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lect and the ‘One of the Soul’ in Berthold of Moosburg: His Interpretation of the Metaphysics of the One (Henology)
무스부르크의 베르톨드는 프로클로스의 『신학 원리』(Elementatio theologica)에 대한 방대한 주석서를 통해서 하나에 다름 아닌 최고선에 이르는 지성적 상승을 통해서 자연적 이성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했다. 베드톨드에게서 최종적으로 궁극적인 하나는 인간의 ‘영혼의 하나’(unum animae)에서 지성을 능가하는 방식으로 인식하고 체험할 가능성을 지닌다. 베르톨드에 의하면, 하나는 선으로서 존재보다 우월하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자신과 닮은 신의 단일성을 갈망하며, 이는 신적 선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는 모든 존재자들의 실질적인 근거이자 존재자에 공통적인 좋음으로서 ‘존재’라는 용어 자체로는 아직 표현하지 못한 것, 곧 존재의 순수성과 충만함을 명시적으로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실재의 본래 근원인 ‘하나’에서 가장 먼저 발출하는 단일성인 ‘정신’(nous)이 지닌 지성적 특성으로부터 인간의 본성도 근원적 하나로부터 발출한 근원적 지성(nous)이 갖는 하나임과 지성성이라는 본질적인 특성을 갖는다. 베르톨드에 의하면 능동지성이 가능지성의 형태가 되는 순간, 더 이상 지성에 대해서 말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지성은 사유와 사유된 것 간의 다름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 다름이 능동지성과 가능지성의 합치로 인해 사라질 때, ‘영혼의 하나’ 또는 우리 안의 하나(unum in nobis)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영혼의 하나는 한편으로는 능동지성보다 우월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둘 다 함께 영혼의 더 높은 부분을 형성하지만, 영혼의 최고 부분에 있는 것은 영혼의 하나이다. 이렇게 추론적이지 않은 지성(intellectus)은 추론적인 이성(ratio)에서 출발해서 지성을 넘어서 영혼의 하나의 인식에 이르러야 한다. 베르톨드의 ‘하나’(unum)는 모든 존재의 근본적인 역동적 원리이며, 인간의 경우 그의 ‘있음의 조건’이며, 따라서 그의 존재, 생명, 지성존재, 영혼 존재, 그리고 그의 물질성의 조건이다. 영혼의 하나는 ‘보는 것’과‘생각하는 것’의 가능성의 조건이며, 이를 자각하는 것은 자신이 자각한 것을 절대적 하나를 동일시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신화(deificatio)는 인간 안에 전혀 새로운 앎의 상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 안에 이미 항상 있는 것, 바로 ‘신적인 것’이 드러나고 발견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체험에서 인간에게 ‘숨겨진 신적인 하나의 흔적’이 드러나고, 하나 자체와 일치해서 영혼 안의 신적인 것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신을 직접적으로 보는 것은 철학자들의 철저한 사색에 대한 대안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기반으로 하고 이것에 의해 가능하게 된다. 말하자면 “자연적 지성의 빛의 인도 하에서” 신을 바라봄으로 상승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Authors
- Hyojoo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0650-533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philosophia medii aevi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52654/pma.30.153
- Primary Topic
- Historical, Literary, and Cultur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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