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sponse to the Moral Status of AI Robot A Criticism on Ethical Behaviorism
본고는 로봇에게 도덕적 수용자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시도 중 하나인 윤리적 행동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미 상당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받은 어떤 존재와 그 행동이 대략적으로 동등한 로봇에게 그 존재와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해야만 한다고 윤리적 행동주의는 말한다. 이 이론에 대해 필자는 크게 2가지 측면에서 비판을 제기한다. 먼저 ‘비교의 원칙’에 대해 비판한다. 우선 로봇의 도덕적 지위를 판단하기 위하여 특정한 기준에 따라 행위의 패턴이 선택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은 결국 ‘비교’가 불필요하다는 것을 드러내며, 조작의 위험에 이 원칙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 역시 여기에서 확인된다. 이어서 방법론적 행동주의의 한계를 지적한다. 우선 로봇의 존재론적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로봇이 보이는 행동에만 주목하는 방식으로는 로봇에게 올바른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 수 없고, 로봇이 형이상학적 속성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중립적인 채 행동에만 주목하라는 요구도 부당하다. 또한 방법론적 행동주의는 기만의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미포괄성 문제를 낳는다.
Authors
- Kyo-Sun Ko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umanities Journal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7981/hjhrisu.2024.12.71.381
- Primary Topic
- Ethics and Social Impacts of AI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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