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the Influence of German Pietism on Church Music by J. S. Bach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전반에 걸쳐 발전한 독일 경건주의는 기독교 사상,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물론 교회음악, 특히 독일 찬송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 교회음악 분야에서는 연구가 미미하지만, 경건주의와 바흐의 교회음악 간의 관련성에 대해 여러 교회음악 학자들이 관심을 보여왔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독일 경건주의의 시기가 바흐의 생애와 겹치기 때문이다. 바흐 당시 시대적 상황은 루터교 정통주의와 경건주의가 대립하고 갈등하던 시대였으며, 두 진영의 신학적 대립은 예배와 교회음악에서 실제적인 차이를 드러냈다. 바흐는 오어드루프에서 경건주의를 처음 접하게 되며, 뮐하우젠에서는 정통주의와 경건주의 사이의 갈등 속에 실제적으로 빠지게 된다. 뮐하우젠에서 예술로서의 교회음악을 발전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흐는 약 1년 만에 그곳을 떠나게 되는데 그때 시의회에 제출한 그의 사직서에는 교회음악을 향한 그의 소명감과 열정이 잘 나타나 있다. 평생 정통주의와 경건주의의 대립과 갈등 속에 살았던 바흐는 정통주의 루터교 신앙을 견지하면서도 경건주의적 요소를 수용하여 자신의 신앙생활과 음악작품에 잘 융화시켰다. 이러한 바흐의 삶과 음악은 시대는 다르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갈등 가운데 있는 오늘날의 교회음악인들에게 깊이 생각해 보고 따라야 할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Authors
- Jae-Song Ha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Bible & Theology
- Published
- 2024-10-25
- DOI
- https://doi.org/10.17156/bt.112.06
- Primary Topic
- Reformation and Early Modern Christianit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