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licting Representations of Emperor Showa in the Museums
근대 이후 천황의 표상 자체가 금기시되는 경향이 있는 일본에서 쇼와 천황의 전쟁 책임이 박물관 전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전후 60년을 맞이한 2005년, 도쿄에 쇼와 천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그 기억의 방식이 대척점에서 있는 두 개의 박물관이 개관했다. ‘성단’(聖斷)을 통해 국민을 구하고 순행(.O)으로 국민을 격려하고, 평화와 자연을 사랑한 평화주의자 와 생물학자로서 쇼와 천황을 표상하는 <쇼와천황기념관>과, 천황제 국가의 전쟁 책임과 쇼와 천황의 전쟁책임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를 통해 꿋꿋하게 추궁하고 있는 <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 >이다.본고에서는 전후 일본의 박물관에서 쇼와 천황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이 두 박물관의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여, 박물관에서의 ‘쇼와 천황’의 표상을 통해 일본의 전후 처리 문제와 왜곡된 역사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쇼와 천황의 전쟁 책임을 다시금 묻고자 한다.
Authors
- MR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HALLYM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8238/hallym.45.5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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