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 and Culture: A Hermeneutics of Reformed Ethics

그리스도인들은 문화에 대해 어떤 관점을 지녀야 하는가? 리차드 니버는 지난 역사 속에서 기독교 인물들의 문화관을 다섯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후, 그 가운데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서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문화관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니버의 주장은 포스트모던의 다원주의 세계관을 표방하고 있다. 니버에게 문화를 해석하고 실천하는 주체는 책임있는 인간이며, 문화 해석권은 인간의 결정에 귀속되며, 따라서 문화에 대한 가장 타당한 해석학적 관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기독교 문화관들에 대한 그의 해석에는 다양한 오류가 발견된다.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 본고는 개혁주의 신앙윤리의 해석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참된 문화는 도덕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인간의 도덕적 의무와 생활은 그리스도의 계시에 토대를 둔다. 테르툴리아누스로부터 시작하여 칼빈주의에 이르기까지 개혁신앙을 가졌던 이들은 세상의 우상숭배 및 인간성을 저버린 불건전하고 비도덕적인 문화의 생명줄을 끊고, 보다 참되고 건전한 사회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속 문화가 하나님의 계시에 기초하지 않을 때, 개혁주의 신앙윤리는 그러한 문화를 반대한다. 왜냐하면, 기독교와 문화 사이의 대립은 기독교 신앙과 화해할 수 없는 영역, 계시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계시에 입각한 문화여야만 참된 문화의 회복과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개혁주의 신앙윤리의 해석학적 적용을 결혼의 원리와 직업의 목적을 통해 살펴보았다. 하나님의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은 도덕적 존재로서 결혼을 통해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야 할 소명을 부여받았다. 더 나아가 결혼과 가정에 주어진 도덕적 의무는 직업의 소명과 목적을 통해 확대된다. 인간은 다양한 직업, 신분, 지위를 통하여 공공선을 창출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개혁주의 신앙윤리는 문화의 목적을 도덕에서 찾고, 도덕의 원리를 계시에서 발견함으로써, 참된 기독교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켰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Journal of Historical Theology
Published
2024-12-31
DOI
https://doi.org/10.26427/jht.45.4
Primary Topic
Reformation and Early Modern Christianity
Typ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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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 and Culture: A Hermeneutics of Reformed Ethics

Gilsun Ryu
Journal of Historical Theology
Reformation and Early Modern 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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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 and Culture: A Hermeneutics of Reformed Ethics

Gilsun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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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그리스도인들은 문화에 대해 어떤 관점을 지녀야 하는가? 리차드 니버는 지난 역사 속에서 기독교 인물들의 문화관을 다섯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후, 그 가운데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서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문화관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니버의 주장은 포스트모던의 다원주의 세계관을 표방하고 있다. 니버에게 문화를 해석하고 실천하는 주체는 책임있는 인간이며, 문화 해석권은 인간의 결정에 귀속되며, 따라서 문화에 대한 가장 타당한 해석학적 관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기독교 문화관들에 대한 그의 해석에는 다양한 오류가 발견된다.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 본고는 개혁주의 신앙윤리의 해석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참된 문화는 도덕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인간의 도덕적 의무와 생활은 그리스도의 계시에 토대를 둔다. 테르툴리아누스로부터 시작하여 칼빈주의에 이르기까지 개혁신앙을 가졌던 이들은 세상의 우상숭배 및 인간성을 저버린 불건전하고 비도덕적인 문화의 생명줄을 끊고, 보다 참되고 건전한 사회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속 문화가 하나님의 계시에 기초하지 않을 때, 개혁주의 신앙윤리는 그러한 문화를 반대한다. 왜냐하면, 기독교와 문화 사이의 대립은 기독교 신앙과 화해할 수 없는 영역, 계시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계시에 입각한 문화여야만 참된 문화의 회복과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개혁주의 신앙윤리의 해석학적 적용을 결혼의 원리와 직업의 목적을 통해 살펴보았다. 하나님의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은 도덕적 존재로서 결혼을 통해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야 할 소명을 부여받았다. 더 나아가 결혼과 가정에 주어진 도덕적 의무는 직업의 소명과 목적을 통해 확대된다. 인간은 다양한 직업, 신분, 지위를 통하여 공공선을 창출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개혁주의 신앙윤리는 문화의 목적을 도덕에서 찾고, 도덕의 원리를 계시에서 발견함으로써, 참된 기독교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켰다.

Journal of Historical TheologyVol.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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