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ehavioral Economic Analysis of Irrational Humans in Kim Aeran’s Works-Focusing on early and middle short stories
본 연구는 김애란의 단편소설에 나타난 인물들의 비합리적 행동을 행동경제학적 시각에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김애란의 초기 단편집 『달려라, 아비』와 『침이 고인다』, 중기 단편집 『비행운』에 실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손실회피성향과 현상유지편향이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아버지의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현실적 제약이 인물들의 선택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개인이 무의식적으로 손실을 피하기 위해 비합리적 행동을 지속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였다. 특히 작품 속 인물들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선택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적 갈등과 상상적 전환을 심층적으로 조명하였다. 본 연구는 문학이 인간의 삶을 반영하는 본래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는지를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검증하였다는 데 학술적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 김애란의 작품에서 인물들은 대부분 심리적 편향에 의해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렸기에 사회적·경제적 조건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히 드러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문학이 인간 행동의 복합성과 심리적 기제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연구의 폭과 다양성을 확장하여 향후 문학 연구의 다학제적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Authors
- Seung‐Ha Lee (ORCID: https://orcid.org/0009-0004-0278-0298)
- Hyejin An
- Kuksun Se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Literary Creative Writng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47057/jklcw.2024.62.02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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