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ology of Photography of Apparatus and Human: Focusing on Michel Frizot’s Discussion
본 연구는 프리조의 사진 존재론을 탐구한다. 그의 존재론은 장치(감광판, 카메라, 셔터)와 인간(사진가, 피사체)이라는 두 요소로 구성된다. 그는 장치 내부의 물리적 프로세스에 주목한다. 감광판에서는 감광작용, 카메라에서는 기하학적 투사, 셔터에서는 시간 작용이 발생한다. 감광작용은 사진에 측정, 섬세함, 속도의 능력을 부여하고, 기하학적 투사는 대상과의 유사성을, 시간 작용은 발생 날짜를 부여한다. 감광판과 카메라는 사진에 특정 공간을, 셔터는 특정 시간을 물리적으로 연결한다. 그의 존재론은 인간을 배제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진과 의미의 생산에서 인간의 역할을 강조한다. 사진가는 장치의 모든 파라미터를 조절하는 주체이다. 사진가는 시점, 피사체, 프레임을 결정하고 자신의 의도, 욕망, 감정, 기억을 사진에 반영한다. 피사체는 사진가의 사진 행위의 주요 동기이다. 피사체는 자세, 표정, 시선을 통해 사진의 분위기, 모습, 의미까지 결정하는 제3의 주체이다. 프리조 이론의 의의는 장치를 사진 주체로 전면에 상정하고, 플루서가 간과한 장치 내부의 물리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사진 존재론을 정립한 데에 있다. 한계는 장치와 인간을 다소 분리해 사고하여 장치 내부의 인간적 요소를 고려하지 못한 점, 장치와 사진가의 유기적 관계를 분석하지 못한 점에 있다.
Authors
- Sangwoo Park (ORCID: https://orcid.org/0009-0008-4094-405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Mihak - 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 Published
- 2024-12-30
- DOI
- https://doi.org/10.52720/mihak90.4.2
- Primary Topic
- Photography and Visual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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