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Reflection of Pansori in Chinese Pingju (評劇, píng jù)
본 연구는 한국의 판소리와 중국의 평극을 주제로 다루었다. 먼저 중국 평극(評劇, píng jù)의 기본적인 발전 양상을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한국 판소리의 요소가 어떻게 반영되었는지에 대해 탐구하였다. 이 연구 과정에서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자료를 보충하고 관련 자료를 해석하였다. 또한, 평극에 반영된 판소리 요소 및 그 배경에 대하여 정리했다.<br/> 평극과 판소리는 ‘극 음악’으로서 음악과 이야기를 결합하여 독특한 예술적 표현 형식을 형성하였다. 공연 방식에서 평극은 한 사람이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는 반면, 판소리는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연기한다. 그리고 반주 악기의 사용과 음악의 조화 및 리듬 사용에 차이가 있다.<br/>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극에는 판소리의 요소도 반영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평극에서는 한국 판소리 레퍼토리인 사랑 이야기 ‘춘향가’와 효도 이야기 ‘심청가’가 각각 개작되어 반영되었으며 특히 리듬과 반주 악기의 사용에는 많은 판소리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br/> 또한, 판소리 중 ‘춘향가’와 ‘심청가’만 개작하여 평극에 반영한 이유는 문화적 맥락과 이야기의 서술 구조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춘향가’는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며, 이는 문화적 경계를 넘어 다양한 지역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이다. ‘심청가’는 효도와 희생을 다루면서 유교적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어, 유교 문화권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Authors
- Yibao Dong (ORCID: https://orcid.org/0000-0001-9841-715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Literature and Art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1208/kla.2024.12.52.269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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