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umi Kyoka's Ethics of War in "Kaizyouhatudenn": Focusing on the Clash of Beliefs
본 논문에서는 청일전쟁을 소재로 한 「해성발전」의 분석을 통해 전쟁문학으로서의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과 더불어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인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 교카의 작가정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더하고자 하였다.교카는 이 작품에서 간자키라고 하는 자신의 직무를 제일로 삼는 새로운 유형의 인물 조형을 통해 국가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인간상을 실험적으로 탄생시켰다. ‘무책임’과 ‘무신경’. ‘천진난만’이라고 하는 수식어로 형상화 된 간자키의 인물조형은 운노 일행의 국가주의의 시선에서 볼 때 이질감과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해성발전」은 단순한 전쟁소설에 그치지 않고 전쟁이 인간 심리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파헤친 소설이라 평가할 만하다. 애국심, 개인의 신념, 윤리관의 대립이라는 테마가 착종하여 전쟁의 비인간성과 해악, 무의미함을 독자들에게 호소하고자 한 작품이다. 「해성발전」은 ‘실패작’이 아닌 교카의 초기 실험정신이 빛나는 작품으로, 애국심으로 무장한 편협한 내셔널리즘을 비판하고 국제적인 시야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 점에서 새로운 인간상의 조형만으로도 재평가 받아 마땅하다.
Authors
- Taekyun Y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Japanese Military and Culture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47563/kjmc.42.4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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