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s of War and the Journey to Unification in Kim Jun-tae’s Poetry
이 글은 김준태의 시에 나타난 ‘통일 의식’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한국현대시에 나타난 통일의 의미를 고찰하고, 전쟁과 분단이 개인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는 가운데 그것이 시적 언어로 육화된 양상을 확인하는 작업이다.<br/> 김준태의 시에서 통일 의식은 분단과 전쟁이 남긴 상처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그는 1970년대부터 통일을 주요 주제로 삼아 이를 정치적 이슈가 아닌 개인적 상처와 일상적 경험을 통해 탐구해왔다. 특히 1980년대 5·18광주항쟁을 겪은 그는 ‘광주정신’을 통일까지 계승하고자 하는 시도로 통일시를 창작하며 통일을 민족의 정체성과 깊은 연관이 있는 문제로 인식했다. 나아가 2000년대 이후에는 통일을 생명과 연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남북상생과 미래 세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즉, 그의 시는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넘어 통일을 인간과 사회의 회복으로 그려냈다.
Authors
- Yu Cheol Che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for Unification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1185/jhu.2024.12.100.315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