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Nature and Rhetoric in the Mytilenaean Debate (Thucydides’ History 3.37-45)
이 글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연설가에 의해 설득의 도구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투퀴디데스의 『역사』 3권에 실린 뮈틸레네 논전을 통해 살펴본다. 기원전 428년의 뮈틸레네 반란 사건에 대한 처리를 두고, 강경책을 주장하는 클레온과 온건책을 주장하는 디오도토스가 대립한다. 이들은 각자의 입장을 설득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을 적극 활용한다. 클레온은 뮈틸레네 반란이 단순한 과오가 아니라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주장하며 이를 통해 강경한 처벌을 정당화한다. 또한, 그는 뮈틸레네인들이 오만에 빠져 아테네인들을 경시하게 되었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분노를 일으킨다. 반면, 디오도토스는 인간 본성의 본질적인 충동으로 인한 과오를 강조하며 강경한 처벌이 향후 반란 억제에 효과적이지 않을 뿐더러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뮈틸레네인들에 대한 처벌의 범위를 낮출 것을 설득한다. 이 뮈틸레네 논전의 사례는 인간 본성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두 연설가는 각각 설득의 근거로 인간 본성에 대한 주장을 채택하며, 동시에 청중이 가진 인간적 본성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설득한다.
Authors
- Seung-Hyeok J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Rhetoric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1325/kjr.2024.12.51.211
- Primary Topic
- Classical Antiquity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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