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quential Construction of Infrastructures in a Coastal Village and the Production of Ruins: Focusing on Multispecies Mobility in Aewol Port
본 연구는 2010년대 제주 애월항의 LNG 기지 및 관련 인프라 구축 과정을 통해 현대 한국 연안의 변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모래, 가스, 마을 목욕탕이라는 세 가지 사물을 중심으로 다종적 모빌리티와 정동적 관계가 인프라의 연쇄적 구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로 인한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탐구한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현대사회에서 인프라 구축은 지속적인 완성의 지연과 지역의 폐허화 과정을 동반한다. 둘째, 인프라의 연쇄적 구축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종적·정동적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셋째, 인프라는 사물 간 관계를 정의하는 다양한구분선의 작용을 통해 물질화 및 주체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한국의 연안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프라의 연쇄적 구축이 가진 함의를 제시한다.
Authors
- Wonkeun Chu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ociety and Theory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17209/st.2024.11.49.91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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