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rmation of Mahayana Buddhism and the Convergence of ‘Persian-Vedic’ Religion:Based on the formation of Amitabha Buddha and Western Pure Land beliefs
일본 불교학계를 선두로 하는 대승불교의 기원 연구는 그동안 불교와 페르시아 문화권의 접변(接變)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특히 페르시아 문화권에서 불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대승비불론(大乘非佛論)과 같이 불교의 변질이나, 불교가 페르시아 종교에 의해 흡수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도리어 페르시아 전통 종교의 신격(神格)들을 불교의 교리와 사상체계 안에서 재해석하고 원융(圓融)하는 과정을 통하여 불교의 외연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 대승불교가 전통 인도 불교의 사상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분석하는 마에다 에운(前田慧雲)의 등의 시각과 페르시아 전통종교 사상에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 공(空) 사상과 법무아론(法無我論)이 대승불교의 핵심교리가 된 것 등은 새로운 문화권의 패러다임 속에서 대승불교가 페르시아 전통종교를 주체적으로 융합하여 회통시켰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런 의미에서 대승불교의 아미타불 신앙과 보살 신앙이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와 상호 통섭 융합과정에서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론하는 바삼(A. L. Basham)의 분석은, 페르시아 문화권으로 전파된 불교가 페르시아의 전통종교인 조로아스터교와 융합 회통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연구 성과로 이해할 수 있다.곧 인도 불교 내 역사적 발전과 전개에 따른 공사상과 법무아론의 출현과 교리적 완성, 그리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권으로 전파되며 조로아스터교 등 페르시아 종교와의 융합을 통한 아미타불 사상과 각 보살 신앙이 출현하고, 불탑신앙과 같은 신앙적 요소가 나타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대승불교가 형성 구축되었다는 추론을 제시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Authors
- Yong-tae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1718/eabc.2024.66.11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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