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īvitindriya and Ālayavijñāna: From the Standpoint of Meditation
본 연구는 설일체유부의 명근관과 유가행파의 초기 아뢰야식설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명상수행의 관점에서 양자의 역할에 대해 비교·검토를 목적으로 하였다.설일체유부의 명근은 상좌부의 유분심, 경량부의 종자 등과 함께, 부파불교시대에 일어난 무심정 상태에서의 심의 유무에 대한 논쟁의 결과를 극명히 보여주는 사상이지만, 명상수행과 직접적으로 관련 지어 설명하기 어려웠다.반면, 유가행파의 아뢰야식은 폭류로 비유되는 식의 다차선적인 찰나멸적 흐름을 띠는 플랫폼 성격과, 법계가 아뢰야식에 의해 생성·변화한다는 아뢰야식연기로, 명상수행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심신의 변화에 대해 타부파와는 다른 접근을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아뢰야식 도입기(『유가론』고·중층)에서 확인되는 초기 아뢰야식설은 명상수행에서 전제되는 특징, 즉 신체에 한정되어 있고, 전의의 프로세스와 연동되는 심신의 ’안위동일’이라는 구조관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것은 이후 전개되는 아뢰야식설과 구분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Authors
- Kwang-Kyun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1718/eabc.2024.66.05
- Primary Topic
- Indian and Buddhist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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