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lict around ‘hoesik’ between Collectivistic and Individualistic Value
이 글은 ‘회식’을 ‘집단주의적 가치와 개인주의적 가치의 충돌 또는 혼재’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뒤르켐의 사회적 연대 이론에 관한 개인주의적 측면에서의 고찰과 연결한다. 한국사회에서 회식은 직장 구성원들의 결속감을 높이는 집단적 의례이며, 따라서 집단의 이해와 목표를 강조하는 집단주의적 가치와 친화력을 가진다. 그러나 1990년대 초부터 집단주의적 가치에 대해 개인주의적 가치에 기초한 비판이 대두되면서 회식을 집단적 결속감 고양의 수단이라기보다 개인적 삶을 침해하는 것으로 여기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현재까지도 회식을 둘러싼 집단주의적 가치와 개인주의적 가치는 충돌 또는 혼재 양상을 띠고 있다. 뒤르켐의 사회적 연대 이론은 근대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집합의식의 원천 변화에 관해 논의하면서 개인주의가 집합의식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는 것인데(도덕적 개인주의), 이는 직장이 직원들을 집단의 부분이 아닌 각자의 삶을 가진 개인으로 인정하고 각자가 자율적 삶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집단의 가치와 목표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하며, 회식 또한 그러한 방향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함의를 제시한다.
Authors
- Bong Seok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ociety and Theory
- Published
- 2024-11-30
- DOI
- https://doi.org/10.17209/st.2024.11.49.255
- Primary Topic
- Religious Education and School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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