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Sudden Enlightenment and Gradual Practice in Korean Buddhism and Saṃskāra in Early Buddhism

본 논문은 한국불교의 돈오점수(頓悟漸修)와 초기불교의 행(saṃskāra) 개념을 비교·분석하여 깨달음과 수행의 관계를 고찰하고, 이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지눌(知訥)의 돈오점수 체계는 깨달음(頓悟)을 통해 무명(avidyā)에서 명(vidyā)으로 전환하고, 점진적 수행(漸修)을 통해 깨달음을 심화하며 윤리적·실천적 삶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초기불교에서는 행을 윤회(saṃsāra)의 핵심 요소로 보고, 무명이 행의 왜곡된 방향성을 강화한다고 여겼으며, 마음챙김(sati)과 팔정도(Aṭṭhaṅgika Magga)를 통한 반복적 수행으로 이를 전환하여 열반(nibbāna)에 도달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돈오점수와 초기불교의 행은 각각 독립적인 수행 체계이면서도, 깨달음과 수행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행의 변화와 완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철학적 연속성을 지닌다. 돈오는 초기불교의 12연기설에서 무명을 제거하고 행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점수는 행의 속성과 패턴을 점진적으로 조정하여 열반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이러한 고찰은 한국불교와 초기불교가 깨달음과 실천을 통합하여 윤리적·철학적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현대 사회의 반복적이고 습관화된 삶의 패턴 속에서, 돈오점수와 초기불교의 행 개념은 일상적 깨달음과 지속적 실천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회복하는 데 실천적 통찰을 제공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수행 체계가 현대인의 삶에서 실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며, 불교 수행의 보편적 가치와 현대적 의의를 재확인하고자 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Published
2024-12-31
DOI
https://doi.org/10.21718/eabc.2024.66.07
Primary Topic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
ALL TIME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article

A Study on Sudden Enlightenment and Gradual Practice in Korean Buddhism and Saṃskāra in Early Buddhism

Tae-hong Kim
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article

A Study on Sudden Enlightenment and Gradual Practice in Korean Buddhism and Saṃskāra in Early Buddhism

Tae-hong Kim
article en

Abstract

본 논문은 한국불교의 돈오점수(頓悟漸修)와 초기불교의 행(saṃskāra) 개념을 비교·분석하여 깨달음과 수행의 관계를 고찰하고, 이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지눌(知訥)의 돈오점수 체계는 깨달음(頓悟)을 통해 무명(avidyā)에서 명(vidyā)으로 전환하고, 점진적 수행(漸修)을 통해 깨달음을 심화하며 윤리적·실천적 삶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초기불교에서는 행을 윤회(saṃsāra)의 핵심 요소로 보고, 무명이 행의 왜곡된 방향성을 강화한다고 여겼으며, 마음챙김(sati)과 팔정도(Aṭṭhaṅgika Magga)를 통한 반복적 수행으로 이를 전환하여 열반(nibbāna)에 도달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돈오점수와 초기불교의 행은 각각 독립적인 수행 체계이면서도, 깨달음과 수행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행의 변화와 완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철학적 연속성을 지닌다. 돈오는 초기불교의 12연기설에서 무명을 제거하고 행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점수는 행의 속성과 패턴을 점진적으로 조정하여 열반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이러한 고찰은 한국불교와 초기불교가 깨달음과 실천을 통합하여 윤리적·철학적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현대 사회의 반복적이고 습관화된 삶의 패턴 속에서, 돈오점수와 초기불교의 행 개념은 일상적 깨달음과 지속적 실천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회복하는 데 실천적 통찰을 제공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수행 체계가 현대인의 삶에서 실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며, 불교 수행의 보편적 가치와 현대적 의의를 재확인하고자 한다.

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Vol. 66
Openalex Percentile: Top 57%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AI Navigator

Ask Laika to Summarize, Analyze, and Connect papers live on the map.

Summarize Papers & Methodologies

Extract key findings, datasets, and comparative methods across publications.

Benchmark Rankings & Visual Analytics

Rank top research institutions, authors, funders, topics, and journals by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FWCI) and paper volume with instant charts.

Connect Distant Disciplines

Bridge topological clusters on the map to find hidden collaborative inters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