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arrative Cognitive Processing of Fictional Cultural Objects — An Essay on the Analysis of Cognitive Cogs in Seokhwachon —
허구적인 관념이라도 문화 공동체에서 공유되어 그 의미와 가치가 인정될 경우 이는 문화 객체로 수용된다. 관건은 공동의 의사소통이 활성화되어 진전되는 사회적 인지의 공정을 발전하는 문화적 동력이다. 서사는 그 주된 동력원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은 이야기로써 삶의 대소사를 나누는 데 익숙하다. 특히 민속 관념과 같은 허구적 영역의 문화 객체를 짓는 데 서사적 수행이 큰 역할을 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 객체를 이야깃거리 삼아 의미의 여지를 키워서 문화의 장에 다시금 투사함으로써 사회적 인지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문화 객체가 서사 텍스트에 채용되어 제재 층위의 대상에서 시작하여 주체 층위의 의미를 산출하는 데 이어지는 인지적 메커니즘에 주목할 필요가 생긴다. 인지 도식들이 맞물려 의미를 생성하는 인지 코그(cog)의 분석이 그 단서가 된다. 이 글은 이청준의 소설 「석화촌」을 대상으로 의미의 생성과 해석에 관여된 인지 코그 분석의 방법적 단서를 모색하는 시론이다.
Authors
- Ilgu J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MODERN LITERARY THEORY
- Published
- 2024-12-30
- DOI
- https://doi.org/10.22273/smlt.97.5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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