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quency of segmental sound errors among intermediate and advanced Korean learners from Myanmar
본고에서는 미얀마인 중고급 학습자 10인의 동화 텍스트 낭독 발화에 보이는 분절음 오류를 초성, 중성, 종성 위치를 기준으로 추출한 후, 오류의 빈도, 유형 및 원인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다.학습자들의 초성 오류율은 1.5%~5.0% 사이에 있었으며 평음 /ㅅ/를 경음 /ㅆ/로 발음하는 오류가 많았다. 오류의 원인은 한국어 음운 규칙의 미적용, 두 언어간 음절구조와 음절 구조 제약의 차이, 음운 체계와 변이음의 차이에 있었다. 종성 오류율은 14.7%~47.6%의 범위였고 오류의 빈도는 ‘탈락 > 대치 > 첨가’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ㄹ/ 탈락은 거의 모든 학습자에게서 45.9%~68.9%의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의 발음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종성, 그중에서도 어말 종성의 /ㄹ/ 발음임을 보여준다.중성 오류율은 1.9%~7.5%의 범위로 초성에 비해 학습자별 편차가 심했으며, 오류 유형이 다양해서 일반화하기 어려웠다. 다만, 다수의 학습자에게서 폐음절 내부에 있는 /ㅏ/ 모음이 /ㅐ/로 바뀌는 중앙화 현상과 목적격 조사 ‘을’이 /ㅜ/로 바뀌는 대치가 관찰되었다.이 연구는 정제된 텍스트에 기반한 낭독 발화를 통해서 미얀마인 중고급 학습자들의 발음 오류를 계량적으로 분석하여 공통 오류와 개별 오류를 구분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Authors
- Jihyoung Cha (ORCID: https://orcid.org/0000-0001-7445-671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3335/kll.102.11
- Primary Topic
- Phonetics and Phonolog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