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resentation of Mental Illness and the Deconstruction of ‘Metaphor’ in the Drama 〈Daily Dose of Sunshine〉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본 연구는 대학병원 정신병동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서사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이 드라마는 정신질환을 극의 반전이나 흥미를 위한 서사 장치로 차용했던 기존 드라마와는 달리, 환자들의 사연과 증상, 의료진들의 치료과정을 핵심 서사로 다면적인 재현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획득했다. 또한 평범한 인물들과 의료진들까지 정신질환을 앓는 인물로 설정함으로써 ‘비정상성’의 은유와 경계를 허물고, 등장인물들이 치료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서사를 통해 정신질환이 사회적 위협이 되는 반영구적인 불치병이 아니라 ‘관리의 병’임을 강조한다. 더욱이 이 드라마는 현실적 개연성을 가진 에피소드를 제시, 정신질환자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차별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사회적 의제로 끌어 올린다. 이 연구는 정신질환에 대한 뉴스 보도에 비해 그동안 학술적 논의가 부족했던 드라 마의 정신질환 재현방식과 담론, 사회적 기능에 대한 함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uthors
- Mira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3807-692X)
- Sohee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4926-897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5392/jkca.2024.24.12.173
- Primary Topic
- Child Therapy and Developmen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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