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arrative to Data: Datafication of Classical Korean Literature and Its Implications for Digital Humanities
본 논문은 디지털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이야기, 특히 한문소설과 야담 같은 서사문학이 데이터로 전환되는 몇 가지 방식을 살피고 그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 것이다. 롤랑 바르트의 ‘작품에서 텍스트로’라는 관점을 확장하여, 본 연구는 한문서사를 작품과 텍스트를 넘어 데이터로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야기가 디지털 환경에서 어떻게 저장, 분석, 생성되는지, 나아가 이렇게 데이터화된 한문서사가 어떻게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지식과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지 논의하였다. 특히 RDF와 LOD 같은 데이터 표준과 XML 기반의 데이터 구조화를 활용해 이야기의 맥락과 상호텍스트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 이야기 데이터를 매개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는 사례를 통해 볼 때, 전통시대에 대한 지식과 이야기의 맥락을 고려한 데이터화 작업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야기의 데이터 전환은 독자로 하여금 변수와 알고리즘에 따라 데이터를 다층적으로 탐색하면서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생성하거나, 새로운 쓰기로까지 나아가게 한다는 점에서 한문서사문학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Authors
- Seung‐Eun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an Mun Hak Bo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5496/han.51.1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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