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Sino-Korean Poetry of Independence Activist Simsan Cho Seong-min -focus on the independence movement-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투사 心汕 趙成珉(1879~1952)의 『心汕遺藁』에 수록된 한시 가운데 독립운동 관련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심산은 본래 의학 방면으로 활동을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경술국치가 시작되면서부터 국권 회복의 뜻을 품었다. 그러던 1919년 상해 임시정부가 발족하자 그는 1920년 상해로 건너가 임시정부 인사들과 조국 광복에 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으나 의견 차이가 많았다. 그럼에도 그는 세 번째로 국경을 건너다 서간도 安東縣(현 丹東) 怡隆洋行에서 체포되어 안동감옥에 수감된 후, 의주감옥으로 이감이 된 데 이어, 서대문형무소로 이감이 되며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그는 1923년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孔敎會를 통해 국내의 儒學을 부흥시키고자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돌아왔다.심산의 문집에는 그가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된 후 안동감옥, 의주감옥, 서대문형무소 등에 수감되었을 때 義와 희망을 읊은 옥중시, 독립의 염원을 담은 정회시, 劍을 통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며 읊은 성찰시 등 그의 독립운동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심산은 백과사전 등에 독립투사로 언급이 되어 있다. 그럼에도 그는 지금까지 독립유공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그에 따라 학계에서 처음으로 심산에 주목한 본 논문은 그가 읊은 독립운동 관련 한시를 통해 그의 문학적 역량을 살펴봄은 물론, 항일 투쟁 면모까지 아울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심산의 독립유공자 지정에 대한 여지를 넓혀주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진다.
Authors
- Eunyoung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1-5098-777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an Mun Hak Bo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5496/han.51.8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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