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about the Naming and Textual Research of Seo Yu-gu -Focusing on 〈Jeong yo-Jeon Gugokgobyun(程瑤田九穀攷辨)〉-
이 논문은 청나라 건륭, 가경 연간에 활동한 정요전의 『구곡고』에 대한 서유구의 반론을 정리하고, 아울러 이 시기 구곡에 관련 논의들을 살핀 글이다.정요전의 저술 『통예록』은 다양한 학문 성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실린 『구곡고』는 아홉 가지 곡식에 대해 고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유구가 구곡에 대해 정요전과는 다른 생각을 밝힌 글이 <정요전구곡고변>이며, 이 내용을 통해 청대 고증학이 조선에 수용되어 전개되는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정요전은 구곡에 대해 정현의 견해를 따랐고, 서유구는 정중의 견해를 따랐다. 그 과정에서 특히 ‘稷’에 대해 정요전은 후한의 허신과 정현의 학문성과를 중심으로 밝히고, 문자학과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수수라고 주장하였다. 서유구는 다양한 문헌 고증을 통해 ‘직은 조[粟]’라고 고증하였다.한편, 홍석주, 김매순 등도 직에 관련된 논의를 펼쳤다. 홍석주의 필기에 따르면, 김매순은 정요전과 같이 직이 수수라고 고증했다고 하였으나, 김매순의 남긴 필기에서는 서유구와 같은 직은 조[粟]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또 조선 후기 일부 물명류 저술에서는 구곡을 최표의 『고금주』에 따라 정리하고, 서와 직의 관계를 찰기장과 메기장이라고 하고 있다.
Authors
- Yusub Bu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an Mun Hak Bo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5496/han.51.6
- Primary Topic
- Innovation in Digital Healthcare System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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