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Activities and Gender Role Transformations of First-Generation Korean Immigrant Women in Argentina: An Oral Life History Study
본 연구는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1세대 한인 여성 이OO의 생애 구술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젠더 역할 변화를 탐구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1983년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이후 여성 의류업에 종사하며, 가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였다. 구술은 생애 전반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이민자가 직면한 사회적 · 경제적 도전,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회복력과 적응력을 조명한다.<br/> 본 연구는 한인 여성 이민자들이 전통적 젠더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기여를 통해 가족과 공동체 내에서의 지위를 확장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또한, 종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봉제업과 소매업에 진출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며 아르헨티나 한인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인 여성들은 가사와 경제 활동이라는 이중적 부담 속에서도 경제적 주체로 성장하였으며, 이는 이주민 사회에서 젠더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주요 사례로 분석된다.<br/> 본 연구에서 주목한 점은 구술자를 포함한 한인 여성들의 경험은 아르헨티나 한인사회의 경제적 · 문화적 정착 과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음을 시사하며, 이주 연구 및 젠더 연구에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인 여성의 경제 활동, 성별 역할, 문화 적응이 상호작용하는 복합적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Authors
- Jihye S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Women s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0719/jkws.2024.12.40.4.165
- Primary Topic
- Migration, Ethnicity, and Econom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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