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Role of Emotions in the Policy Process: Proposing an Emotion Measurement Tool Using Network Text Analysis
본 연구는 정책과정에서 감정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감정의 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서 페이지랭크 중심성을 제안한다. 이에 2008년 광우병 사태를 사례로 삼아, 공포, 분노 등 감정이 정책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광우병 관련 언론보도 자료(신문기사)를 수집한 뒤 감정 단어의 페이지랭크 값을 통해 시기별 감정변화를 정량적으로 측정했다. 분석결과, 광우병 사태 초기에는 국민이 광우병의 위험을 인식하며 공포가 크게 증폭되었으며, 이후 정부의 미흡한 대응과 소통 부족으로 인해 공포가 분노로 전환되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공포와 분노가 시기별로 다르게 나타나며, 이러한 감정 변화가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이는 감정이 정책과정에서 개인적 경험을 넘어 사회적 맥락과 결부되어 작용하는 핵심요소임을 시사한다. 즉, 페이지랭크 중심성을 활용한 감정의 강도 측정방식이 정책변화의 복잡한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정책변화의 주요 변수로서 감정을 탐구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며, 정책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고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감정의 역할을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uthors
- Chisung Park
- Dayoung Bai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Review
- Published
- 2024-12-25
- DOI
- https://doi.org/10.18333/kpar.58.4.357
- Primary Topic
- Social Capital and Network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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