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pic of Sports in Maine de Biran’s The Influence of Habit on the Faculty of Thinking
본 연구는 서양 철학사 내에서 인간 이해와 관련하여 꾸준히 주제화된 ‘습관’ 개념을 멘 드 비랑의 『습관론』을 통해 스포츠에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인간의 마음과 신체의 관계성은 스포츠 철학의 중심 논제인데, 멘 드 비랑은 『습관론』에서 이와 관련한 탁월한 분석을 선보인다. 본 연구에서 『습관론』의 주요 논점들을 통해 스포츠를 조망하는 과정은 멘 드 비랑 철학이 현대 스포츠 철학과 공명할 수 있는 현재성을 추론하는 과정이자 스포츠 철학 연구 범위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과정이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먼저, 멘 드 비랑 철학의 형성 배경을 살펴보고 『습관론』과 습관 개념의 의미를 철학사적으로 개괄하였다. 다음으로, 『습관론』의 주요 개념들을 신체와 관련된 논의를 중심으로 검토하면서 스포츠 주체와 인간 신체의 존재론적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멘 드 비랑의 습관 분석을 스포츠에 반영하여 스포츠에서 습관이 작용하는 방식들을 확인하고, 멘 드 비랑 철학이 현대 스포츠 철학에 제시할 수 있는 시사점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바, 멘 드 비랑의 존재론적 문제의식, 그 고유한 자아성과 신체성은 현대 철학의 신체현상학적·윤리학적·인지과학적 문제의식과 맥이 닿아 있었다. 이 점은 멘 드 비랑의 사유가 스포츠 철학에 새로운 이론적 틀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스포츠 철학이 신체성을 새로이 모색하고 스포츠 주체의 의미를 도덕적·실천적 차원에서 재고하는 데 있어서 멘 드 비랑의 철학과 그의 습관 분석은 유의미한 시각을 제공한다.
Authors
- Jung-Hyu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3-2117-5670)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the Philosophy of Sport Dance & Martial Art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1694/pm.2024.12.32.4.003
- Primary Topic
- Motivation and Self-Concept in Sport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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