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translational features of the <CHEBU WA KULTTUKSE>, a translated fairy tale by Bang, Jeong–hwan
방정환의 「체부와 굴뚝새」와 하마다 히로스케의 「굴뚝새」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크게 낱말상의 변이와 내용상의 변이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낱말상의 변이를 통해서는 이야기의 정황이 더 실감나게 전달되고 생생하게 묘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내용면에서는 크게 두 군데에서 변이가 일어났다.<br/> 하마다 히로스케의 「굴뚝새」에서는 굴뚝새, 우체부, 들 속 작은 집 식구들 간의 교류와 소통이 시적이며 함축적인 문장으로 잔잔하게 그려지며 문학적인 감수성은 고취되었으나, 단 하나의 단일 요소, 북쪽 나라, 한창 추운 겨울, 황량한 겨울 들판, 어두운 집안, 노인, 눈보라 휘몰아치는 들판 등이 강조되며 고립, 쓸쓸함, 어둠의 정서가 부각되었다. 이에 반해 방정환의 「체부와 굴뚝새」는 어느 정도 원작이 지닌 문학적인 감수성은 유지하되, 어린이 구성원을 늘려 생기, 활기로 변환시켰다. 결말 부분에서도 변이가 보인다. 원작에서 강조된 신에 대한 부분을 삭제하고 공동체 속에 실재하는 선한 이웃인 우체부를 부각시켜 굴뚝새와 우체부의 정서적인 교감을 강조하였다.<br/> 이처럼 방정환이 번역한 「체부와 굴뚝새」는 전체적으로 실감 나는 묘사, 어린이가 상징하는 생기, 활기, 진솔한 감정, 정서적인 교감 등 두드러졌으며, 특히 지금 눈앞에 현재하는 타자로서의 ‘어린이’ 독자를 향한 배려와 의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Authors
- Y.S.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 Association of Literature for Children and Young Adlult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4993/jklcy.2024.12.35.321
- Primary Topic
- Folklore, Mythology, and Literatur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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