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life and children depicted in environmental children’s Fiction -Focusing on domestic creative fairy tales among the Ministry of Environment’s ‘Excellent Environmental Books’ in 2020 and 2022-
본고는 2020년, 2022년 환경부에서 ‘우수환경도서’로 선정한 60여 권의 아동 도서 중 국내 창작도서 10권을 중심으로 연구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환경도서에서 동물 삶의 형상화된 방식을 탐구하여 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진단하였다. 아울러 이 논문은 환경 동화에서 아동이 동물과 맺고 있는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환경문제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길 바라며 쓰인 것이다.<br/> 연구 결과 2020년, 2022년 환경부 우수선정도서는 이전보다 작품성을 고려한 창작물이 많았다. 그러나 환경 동화의 특성상 문제 환경 파괴를 유발하는 인간에 대한 고발과 비판, 경각심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고, 인간 중심적인 사유에 한정되어 아동에게 환경 파괴의 각성을 주지하거나 소비와 재활용을 권장하는 해결책으로 전개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8년 이후 환경 동화 창작된 동화들은 이전에 비해 문학으로의 역할을 의식하여 사물과 동물의 시점에서 전개되거나 환경 파괴의 원인을 드러내는 소재 선택에 있어서도 다양해진 양상을 보였다. 특히 그림책의 경우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속화된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그림을 통해 환경문제의 피해와 심각성을 통찰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아동 주체 또한 환경문제에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시각도 보였는데, 이는 그간 성인 주체에 의해 환경이 파괴되고 아동은 관망할 수밖에 없다는 위치를 전복한 것이다.<br/> 아동문학이 동물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은 아동이 문학을 바라보는 방향과 맞물리는 문제이기 때에 매우 중요하다. 환경문제의 현안은 인간 행위의 고발을 전제하기에 주로 아동에게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제공하고 책임을 지우려는 한계를 지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또한 더 건강한 미래 사회를 구현하려는 노력이다. 성인 주체가 빚어놓은 결과를 관망하고 동일한 결과를 내는 것을 염려하여 경각심만을 주는 것에 주력하기 보다 아동 주체가 스스로 대안을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전환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더 나아가 동식물을 대하는 태도를 새롭게 제안해야 한다.
Authors
- Joung Sun Kim (ORCID: https://orcid.org/0009-0005-5281-473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 Association of Literature for Children and Young Adlult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24993/jklcy.2024.12.35.43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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