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weaving Historical Continuity and Strategic Transformation : Revisiting Deng Xiaoping’s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Perspective and Its Implications for 21st-Century China’s National Innovation Strategy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오늘날, 중국 국가혁신전략의 역사적・제도적 기반을 분석하는 일은 긴요한 과제다. 본 연구는 덩샤오핑 시기(1978–1992)의 주요 연설문과 인민일보 연설을 정성・정량적으로 검토하여, 마오쩌둥 시기에 축적된 과학기술 담론과 제도적 유산이 덩샤오핑 시기에 이르러 “과학기술은 제1 생산력”이라는 기치 아래 사회주의 현대화와 생산력 해방을 목표로 재조직되는 과정을 면밀히 추적한다. 연구 결과, 마오 시기의 대중 참여형 지식유동구조는 덩샤오핑 시기에 이르러 엘리트 기반 중앙집권적 혁신 체제로 전환되었으며, 국가 주도 연구개발 체계와 시장 기반 기술 이전 제도가 도입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음을 밝힌다. 아울러 마르크스주의의 생산력 이론은 현실 맥락에 맞게 변용되어, 마오 시기와 덩샤오핑 시기를 관통하는 이념적 연속성을 제공했다. 이처럼 역사적 연속성과 전략적 전환이 교직(交織)된 구조는 21세기 중국 과학기술혁신체제의 근간을 형성하며, 국제 기술 질서 재편의 흐름 속에서 중국이 독자적 발전 경로를 구축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uthors
- Ji-eun You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siatic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31930/jas.2024.12.67.4.273
- Primary Topic
- Economic Development and Digital Transform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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