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aim and Psalms: The Text for Joy and Sorrow
이 논문은 시편 저자들은 누구이며 가장 충실한 활용자 유대인들은 어떻게 시편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해왔는지 살핀다. 마음을 사로잡는 노래, 애환이 서린 전승 가요, 그리고 감사와 축제의 송가 등으로 구성된 시편은 다윗이나 고라 등처럼 뛰어난 시인, 전문적인 예인 집단, 그리고 무명 작가들의 작품이 수집된 것이다. 솔로몬 성전 건축과 함께 성가대의 활동과 기능이 확장되면서 시편의 활용은 한층 제의적 영역에서 발전된다. 그러나 포로기를 겪으며 기존의 공식적 활용보다 개인과 공동체의 내면화 작업에 중요한 텍스트로 쓰이기 시작한다.<br/> 이 과정에서 한 동안 형식의 표준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두 가지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하나는 시편의 용도에 따른 선별로써 사르나가 지적하듯 탄원, 찬미, 감사, 고난, 순례 등 문학 장르를 밝히는 작업이다. 궁켈은 시편의 장르를 분류함으로써 근대적 시편 연구의 디딤돌이 되었다.다른 하나는 시편 전체를 주간, 월간, 또는 연간 단위로 읽는 방식이다. 일정한 시간 동안 시편에 머물며 하나님을 만나고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텍스트로 활용할 일과표의 등장과 관련 있다.<br/>이 논문은 유대교의 텍스트 시편이 그들의 생활과 신앙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더 나아가 그것의 역사적, 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규명한다. 후자는 유대교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시편을 일생의 텍스트로 삼아 삶의 모든 순간에 활용하였다는 점을 밝히고, 전자는 시편 활용의 표준화를 통하여 유대교의 생로병사에 적절히 연결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시편은 예배공동체 유대교의 삶과 죽음을 함께 나눈 기쁨과 슬픔의 텍스트다. 유대교에서 시편은 세대를 넘어 신앙의 확신과 치유의 능력, 그리고 위로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유산이 되었다. 그들의 시편 낭송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Authors
- Chang-Joo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ical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46334/ts.2024.12.85.15
- Primary Topic
- Biblical Studies and Interpret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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